링컨기념관 (Lincoln Memorial)
지도상에 Mall 이라 불리는 곳의 소쪽에 있는 링컨 기념관(Lincoln Memorial)은 워싱턴 D.C. 의 관광 명소 중에서도 가장 동적인 서 중의 하나이다.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을 기념하기 위해서 세워진 이 기념관은 미국의 수도인 D.C. 의 상징과 동시에 미국 현대사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다.
미국 내 50개 주에서 가져온 대리석으로 만든 것이며 인간 정신이 갖고 있는 관용과 지조 및 정직의 미덕을 기리기 위해그리스 파르테논 신전을 본떠 설계한 이 기념관은 36개의 기둥(링컨 시대에 미국 연방을 이루었던 36개 주를 상징)으로 둘러싸여 있다. 링컨 좌상(높이5.8)은 연못 너머 워싱턴 기념관과 국회의사당이 있는 동쪽을 바라보고 있다. 기념관 남쪽 벽에는 링컨의 "게티즈버그 연설"이 새겨져 있고, 북쪽 벽에는 그의 재임 취임사가 새겨져 있다. 1915년에 짓기 시작해 1922년 5월 30일 전몰장병기념일에 문을 열었다.
링컨 기념관은 앨링턴 국립묘지와 함께 미국에 온 각국 정상과 귀빈들이 꼭 거쳐가는 장소이다. 링컨 대통령이 바라보고 있는 곳을 따라서 바라보게 되면 리플렉팅 풀과 워싱턴 마뉴먼트, 연방의사당이 한 눈에 들어온다. 마틴 루터 킹 목사의 "I have a Dream" 연설과 미국 현대사의 기억될만한 사건들이 펼쳐진 장소이며, 잘 알려진 영화 "포레스트 검프"를 본 사람들에겐 포레스트 검프가 달렸고, 많은 사람들이 모였던 장소로 잊을 수 없는 곳이기도 하다.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관 (Korean War Veterans Memorial)
- 주소: Independence Ave. at the Lincoln Memorial
- 전화: 202-619-7222
- 웹사이트: www.nps.gov/kwvm
링컨 기념관에서 리플렉팅 풀을 내려다보면 그 오른쪽에 한국 사람이라면 꼭 가봐야 하는 아주 중요한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관이 있다. 한국전 기념관은 한국전에서 희생되어진 6만 8천여명의 병사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서 만들어 졌다.
기념관에 들어서게 되면 완전 무장을 한 군인들이 전장을 향해서 나아가는 실물크기의 19인의 병사들이 이곳에 온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며 , 보는 이들로 하여금 절로 고개를 숙이게 만든다. 그 옆의 벽에는 2400여명의 참전용사들의 얼굴들이 음각되어 있다. 또한 다른 벽면에는 "자유는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Freedom Is Not Free)" 라는 문구가 이 것을 보는 사람들의 가슴에 새겨질 정도로 명확하게 새겨져 있다. 연석에는 한국전에 참여했던 나라들의 명단이 있다.
워싱턴 기념탑 (Washington Momument)
워싱턴 D.C. 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높이가 무려 168m(555피트)로 이집트의 오벨리스크를 본떠서 만든 것이다. 1848년에 건축이 시작되었으나 남북전쟁 등으로 인하여 공사가 지연 되어서 지상으로부터약 3분의 1이상의 높이를 보게 되면 색깔이 다른 것을 볼 수가 있을 것이다.
15th Street 에 있는 키오스트에서 워싱턴 기념비를 올라 갈 수 있는 무료 입장권을 준다. 광광철에는 오전 일찍부터 가도 겨우 표를 받을수가 있으니 서두르도록 하자. 온라인으로 표를 예약하고자 한다면 국립공원 예약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 이것은 참고로 이용료가 있다. 워싱턴 기념비는 D.C. 에서 유일하게 백악관보다 높이 쌓아 올려져 있는 건축물이다. 바로 제 1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을 기리는 오벨리스크 형식의 기념탑이다. 그만큼 미국인들의 조지 워싱턴에 대한 존경심은 전직 대통령에 대한 단순한 예우를 넘어선 다른 깊은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것 같다.
참고로 이 곳에서 낮에 보는 것도 좋지만 꼭 야경과 함께 보기를 권한다.
스미소니언 박물관 (Smithsonian Institution)
스미소니언 박물관(Smithsonian Institution)은 영국인 과학자 제임스 스미손(James Smithson)의 기부금으로 1846년 설립된 종합박물관이다. 모두 16개의 박물관과 미술관, 동물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품만 모두 1억 4천만개로 세계 최대 규모의 종합 박물관이다. 정작 그 자신은 미국에 온 일이 없으나, 1829년 사망시 55만달러의 유산과 "인류의 지식을 넓히기 위한 시설을 워싱턴 D.C.에 세우고 싶다."는 유언을 남겼다.
이 박물관들은 대부분 국회의사당 정면에 넓게 펼쳐진 잔디공원 내셔널 몰을 중심으로 양 옆에 위치하여 있다. 모든 박물관을 다 돌아보려면 적어도 일주일 이상의 시간을 잡는 것이 현명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놀라운 사실은 이 모든것이 무료라는 사실이다. 참고로 대신 들어가 때 마다 공항을 입국하듯이... 간단한 검사를 하지만 이 모든것이 무료라는 사실에 비하면 이 정도는 해주야 하지 않는가 !!!
참고로 위 사진은 스미소니언 캐슬이다.
스미소니언재단 국립동물원 (Smithsonian Institution's National Zoological Park)
- 주소: 3001 Connecticut Avenue NW
- 전화: 202-673-4800, 202-673-4717
- 웹사이트: www.si.edu/natzoo
스미스소니언 협회의 동물원으로 무료이다.
멸종위기에 처한 애생동물의 연구, 보호와 함께 환경보호에 대한 교육프로그램도 한다는 이곳은 500여
종의 동물들이 있으며 약 5,800마리의 동뮬이 있다. 이들이 거주하기 좋도록 자연과 거의 흡사하게 만
들어 놓은 아주 큰 동물원이다. 이 곳을 찾는 사람들은 Olmsted Walk 와 Valley Trail 2개의 코스를 따라가며 동물들을구경할 수가 있다.
국립 자연사박물관(National Museum of Natural History)
- 주소:10th St. and Constitution Ave.NW
- 전화:202-357-2700
- 웹사이트:www.mnh.si.edu
국립 자연사박물관은 1911년에 개장한 3층 규모의 박물관이다.
선사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인류와 동물, 광물, 자연의 발달을 일목요연하게 전시하고 있다.
이곳에 전시된 화석, 동식물, 보석, 광석, 수공예품 등은 거의 2백년전 부터 수집한 것으로써 그 수는 1억 2천 4백만점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이다.
자연 그대로의 상태를 세트 안에 넣어 놓은 새와 동물들, 생물. 화석, 에스키모, 인디언의 생활,보석등이 전시되어 있어 흥미를 더해주고 있다. 박물관에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실물크기의 코끼리는 인간이 포획한 것 중에서 가장 큰 아프리카 코끼리의 박제. 그 오른쪽으로는 이 박물관에서 가장 유명하며 특히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공룡전시관이 자리하고 있다.
티라노사우르스 렉스와 익룡, 트리케라톱스 공룡 등의 뼈와 화석 드이 전시되어 있다.
1층에 있는 아이맥스 영화관도 명소 중의 하나이다.
공룡의 세계나 갈라파고스 등 다양한 주제의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202-633-7400)
유인원 전시실, 세계에서 가장 큰 푸른색 다이아몬드, 곤충전시실 등 진귀한 보물과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다. 그 중 호프 다이아몬드는 1640년에 발견되 이후로 주인이 차례로 비극을 당하는 불운한 운명을 지녔다는 섬뜩한 전설을 담고 잇다. 또한 330캐럿짜리 "스타 오브 아시아"라고 불리는 거대한 사파이어도 전시되어 있다. 그 밖에 40억년전에 있었던 플랑크톤~공룡의 알과 동물의 화석, 수많은 동물 박제들이 전시되어 있으면, 곤충실은 바퀴벌레에서부터 독거미에 이르기까지 흔히 볼 수 없는 모든 종류의 벌레들이 있다.
백악관 (White house)
- 주소: 1600 Pennsylvania Ave. NW
- 전화: 202-456-7041
- 웹사이트: www.whitehouse.gov
수도인 워싱턴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로 펜실베이니아가(街)에 있다. 백악관을 포함한 주위 부지는 모두 7만 2000m2이다. 1800년 제2대 대통령 J.애덤스 때 완성되어 1814년 대영(對英)전쟁 때 소실되었다가 재건 후 외벽을 하얗게 칠한 데서 이 명칭이 생겼고, 제26대 대통령인 테오도르 루스벨트(Theodore Roosevelt) 때 정식명칭이 되었다.
대통령은 가족과 함께 이 관저의 2층에서 산다. 대통령집무실은 타원형이어서 오벌 룸(Oval Room)이라 부르며, 방문객을 이 방에서 접견한다. 방의 수는 130개가 넘으며 댄스파티와 리셉션 등이 거행되는 동관(東館:East Wing)은 일반인의 참관이 허용된다. 백악관은 관저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예산국(豫算局) 등 직속관청도 이 건물 안에 있기 때문에 대통령직 그 자체를 의미하는 경우가 많다.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뉴스의 산실이자 미합중국 대통령이 거처하는 관저. 미합중국 건설의 아버지 조지 워싱턴은 이곳에서 살지 않았고, 제2대 대통령인 존 아담스 대통령이 1801년 이곳에 처음 입주했다. 백악관 내부 관광은 2001년 9/11 테러사건 후 잠시 중지되었다가 재개되었다. 백악관 바로 옆 건물은 프랑스 왕조풍의 Old Executive Office Building(17th St.and Pennsylvania
Ave.NW)으로 부통령의 의전용 사무실이 이곳에 있다. 부통령의 지무실은 백악관의 West Wing에 있다.
국회의사당 (The Capitol)
- 주소: E.Capitol St.and FirstSt.NW
- 전화: 202-225-6827
- 웹사이트: www.aoc.gov, www.house.gov, www.senate.gov
미합중국 의회가 있는 곳이며, 1800년 이후로 미국 민주주의의 심장으로써 기능을 하고 있다.
워싱턴 D.C.의 캐피톨 언덕에 있는 국회 의사당은 높이 94m, 길이 약 250m의 대형 건축물이다. 상원과 하원이 함께 쓰고, 중앙에 큰 홀이 있다. 미국 시민권자는 상원의원이나 하원의원 사무실을 통해 의회 내부를 관람할 수 있는 무료 VIP투어 티켓을 구할 수 있다. 일반 관광객은 오전 8시경에 배포하기 시작하는 방청권을 받으면 입장이 가능하다.